안녕하세요, 조혜진입니다.

Q. 제모의 종류는 무엇이 있나요?

제모하는 방법 여러 개 있어요. 일단 면도하기. 셰이빙 하는 방법이 있고요. 두 번째 족집게로 딱 뽑는 것 같이 털을 뽑는 거. 그다음에 제모 크림을 이용해서 녹여서 제모를 하는 방법. 그다음에 요즘 왁싱숍 많잖아요. 왁싱하는 거. 그다음에 마지막으로 레이저 제모를 들 수 있습니다.

1) 면도

면도는 말 그대로 털을 이제 셰이빙하는 거예요. 우리 남성분 면도하는 거 생각하면 쉬운데요. 면도할 때 남자분들도 가끔 이렇게 수염 깎다가 다치고 그러잖아요. 여성분들도 마찬가지예요. 특히 민감한 부분 제모할 때 주변 피부에 손상이 되지 않도록 그로 인한 염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되고요. 그리고 이 제모를 셰이빙을 한다고 면도를 한다고 털이 안 나는 건 아니고요. 털이 가늘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특히 외음부 셰이빙하고 나서 털이 자랄 때 굉장히 따갑고 가렵고 이 자체만으로 증상 때문에 힘들어하시는 분들 계세요. 그런 분들은 각별히 면도하실 때 주의하실 걸 권합니다.

2) 제모 크림

두 번째로 제모 크림을 들 수 있습니다. 이 제모 크림은 케라틴을 녹여서 녹여내는 방식의 크림이에요. 하지만 이 크림 자체가 피부 자극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내가 크림 발랐는데 효과는 떨어지고 자꾸 주변에 발적. 가렵고 빨개지고 그래라고 하면 크림 사용은 되도록 자제하시는 게 좋습니다.

3) 왁싱

그다음 세 번째로 왁싱을 들 수 있는데요. 사실 요즘 왁싱 많은 분들이 하고 계시는데 이거는 털을 뜯어내는 방식이에요. 그래서 반복적으로 뜯어내고 뽑아내고 하는 건데 그러다 보면 반복적으로 하면 털이 약간 가늘어질 수 있다고도 해요. 하지만 이렇게 물리적으로 뜯어낸 다음에 그다음에 염증 관리가 제대로 안 되면 모낭염이 생긴다든가, 또 모낭염을 만성적으로 앓으면 아예 그냥 구멍 있는 데가 거뭇거뭇하게 되는 착색이 다든가 하는 위험성이 증가할 수 있고요. 또 그래서 왁싱숍은 가급적 청결한 곳을 잘 선택하실 걸 권하고요. 또 왁싱을 한 이후에 관리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싶습니다.

4) 레이저 제모

그다음 마지막으로 레이저 제모를 들 수 있는데요. 레이저 제모란 말 그대로 레이저로 모낭을 파괴해서 가급적이면 영구적으로 혹은 반영구적으로 털이 안 나게 하는 그런 시술 방법입니다. 모낭을 직접적으로 파괴하기 때문에 가장 효과가 좋고요. 그리고 어떤 레이저를 어떻게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좀 다를 수는 있지만 가장 효과 좋은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하지만 이것 또한 너무 강한 파워로 들어가게 되면 이후에 모낭염이 생긴다든가, 또 화상의 위험성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숙련된 선생님한테 시술받는 게 중요하고요. 그리고 나는 여기 털 나는 거 더 이상 원치 않아 하는 영구적인, 혹은 반영구적인 제모를 원할 때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는 게 레이저 제모입니다.

Q. 브라질리언 제모는 몇 회를 받아야 하나요?

제모 레이저는 한 번 땅 받았다고 완성되는 게 아니에요. 보통은 이제 여러 번 받는 게 필요한데 그러려면 털의 생장 주기를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털은 성장기, 퇴행기, 휴지기로 나누는데요. 이 레이저 제모가 타깃으로 하는 것은 주로 성장기에 있는 모낭입니다. 그래서 이런 모든 시기의 털을 다 공략을 하기 위해서는 반복적인 시술이 필요한데 일반적으로 4에서 6주 간격으로 한 5회에서 10회 가량 필요로 합니다. 일반적으로 간격을 이렇게 잡고 있는데 어떤 분은 3번 받았더니 선생님, 저 털 안 나요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고요. 5번에 5번 10번을 받았는데도 선생님 시간 지나니까 털이 좀 나요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세요. 우리 살아있는 인체조직이잖아요. 그래서 살아있는 인체조직은 뭐든 재생하고 다시 살리고 하는데 당연히 내 능력을 발휘하기 때문에 이런 털도 원치 않는 털도 사실 다시 자랄 수 있다는 거 말씀드리고 싶고요. 또 영구 제모라는 텀 자체가 털이 앞으로 한 가닥도 안 나는 걸 영구 제모라고 말하는 게 아니라 한 70, 80% 털이 제거된 상태에서 한 6개월 정도 지속되면 우리가 그걸 영구 제모라고 부르기 때문에 영구 제모라고 털이 한 가닥도 다시는 안 난다는 건 아니라는 거 다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Q. 몇 회를 받아야 할지 미리 알 수 있나요?

그러면 제가 몇 번을 받아야 효과적일지 미리 알 수 있나요? 사실 그러면 사실 잘 예측하긴 어려워요. 보통 제모가 가장 효과적인 피부는요. 하얀 피부에 두껍고 억센 털이 듬성듬성 있을 때 사실 효과가 가장 좋아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여성의 겨드랑이가 뭐 색소침착이 되어 있지 않은 그런 겨드랑이가 아주 특화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자기가 가진 모량에 따라서, 또 내 주변 바탕 피부색깔에 따라서 제모 레이저의 어떤 효과를 보는 횟수와 주기와 또 이런 간격은 다소 차이가 있다는 거 염두에 두시면 좋겠습니다. 

Q. 브라질리언 제모가 질염 예방에 도움이 되나요?

그러한 분들도 있고요. 별로 그게 대체 방안은 될 수 없다라고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나는 외음부에 음모도 별로 없고 뭐 소음순 비대나 이런 것도 없다라고 하시는 분들은 브라질리언 제모를 한다고 해서 뭐 질염을 예방할 수 있고 뭐 그렇지는 않고요. 하지만 반면 나는 외음부에 음모 양도 굉장히 많다. 그리고 소음순 비대까지 있고 또 굉장히 넓은 부위에 펼쳐져 있어서 내가 분비물 양이 많다든가, 아니면 생리양이 많은 날 늘 이런 음모의 털이 묻고.. 아니, 털에 묻고 뭐 끼고 그래서 냄새도 안 좋고 또 질염도 많이 생긴다 하시는 분들한테는 어떤 이런 위생적인 관리를 위해서 상당히 좋은 효과를 나타내는 경우도 많습니다.

Q. 제모 전후 주의사항이 궁금해요.

제모는 털이 두껍고 진한 털이 듬성듬성 있으면서 바탕 피부가 하얄 때 사실 레이저 제모 효과가 가장 좋습니다. 왜냐하면 이 레이저가 멜라닌을 타깃으로 하다 보니까 피부가 거뭇거뭇한 경우에는 이 피부로 흡수가 돼서 이 피부에 화상의 위험성이 증가할 수 있고요. 또 털이 너무 촘촘하게 있어라고 하면 잘못해서 강한 파워가 들어감으로써 오히려 화상의 위험성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어떤 레이저를 사용할 수 있는지도 중요하지만 어떤 시술사가 하는지, 또 경험이 많은지도 사실 중요한데요.

일단 그날은 뭐 탕목욕이라든가, 사우나라든가, 아니면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을 통해서 이 모낭에 자극을 줄 수 있는 그런 행위를 가급적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만약에 레이저 제모를 한다고 하더라도 뭐 이렇게 모낭염 생길 수 있어요. 꼭 닭살피부처럼 오돌도돌해지고 발긋발긋하게 생길 수 있는데 이런 증상이 생긴다면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빨리 시술하신 병원에 찾아가시면 선생님께서 적절히 처방을 해주실 테니까 너무 염려 마시고요. 그리고 시술한 당일 날은 너무 심한 음주 안 하시는 게 좋겠죠. 그리고 제모와 제모 사이의 관리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면 이 사이에는 내가 털을 뽑거나 왁싱하는 건 가급적 피하셔야 돼요. 왜냐. 모낭을 파괴하는 게 목적인 레이저인데 아예 그거를 뽑아내면 우리가 타깃팅하는 곳이 없어지기 때문에 제모 효과가 떨어질 수 있거든요. 그래서 레이저 제모와 레이저 제모 사이의 관리는 셰이빙으로만 한다라는 거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털이 너무 하나도 없는 상태보다는 한 0.5에서 1mm 정도 자란 상태가 레이저 효과가 좋아요. 그래서 제모 받기 전날이나 전전날 셰이빙을 하고 오시면 좀 더 효과적으로 제모 레이저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다음에 또 하나. 이 제모 레이저가 멜라닌 색소를 타깃으로 하다 보니까 사실 피부에 따라서 적정한 파워가 굉장히 중요해요. 제모가 제일 잘 되는 곳 겨드랑이라고 할 수 있고요. 그다음에 다리, 팔, 외음부, 또 인중 순으로 들 수 있는데요. 외음부는 사실 두껍고 털이 좀 진하고 듬성듬성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긴 하지만 주변 피부가 여성의 경우에는 사춘기 이후에 약간 색소침착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너무 강하게 시술을 했다가는 화상의 위험성이 있고요. 또 그렇다고 너무 약하게 시술하면 제모 효과가 떨어지겠죠. 그래서 요즘에는 제모 레이저가 굉장히 많이 발전을 해서 이제 순간적으로 차가운 냉각가스가 나가서 피부를 차갑게 냉각을 시키면서 제모 레이저가 샷이 나가는 이런 레이저를 많이 사용을 하고 있어서 이런 피부를 보호하는 장치가 제대로 되어 있는지, 또 이후에 사후관리는 어떤지에 따라서 또 여러 가지 부작용의 위험성 증가를 막을 수 있는 만큼 숙련된 전문 의사의 시술을 받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외음부, 소음순/대음순 색소 침착이 있다면?

레이저 제모를 하고 나니까 잘 보이는 게 있어요. 바로 나의 외음부. 그전에는 음모에 가려져 있어서 잘 안 보이던 게 이제 제모를 하고 나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데 깜짝 놀라시는 분들 많아요. 왜 이렇게 시커매요. 왜 이렇게 우글쭈글해요. 선생님, 저 관리를 잘못 받았고 무분별하게 제대로 비위생적으로 관리를 했더니 이 모공 하나하나마다 검게 색소침착이 생겼어요. 이런 문제들로 사실 많이 고민 상담을 하시는데요. 사실 외음부에 어느 정도의 색소침착은 이건 병이 아니에요. 여성의 정상적으로 사춘기가 지나게 되면 외음부가 검게 약간 색소가 생기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정상이지만 너무 시커멓게 많이 변했다. 게다가 이전에 여러 가지 시술을 잘못 받아서 이미 검게 색소침착이 심하게 생겼다라고 하시는 분들은 여러 가지 시술을 통해서 관리를 하실 수 있습니다. 외음부 색소침착이 심하지 않다면 뭐 간단한 스케일링도 그 하나의 예가 될 수 있고요. 또 플라즈마나 물방울 리프팅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 얼굴에 사용하는 모든 리프팅 레이저 외음부에다 사용할 수 있고요. 또 색소침착 때문에 많이 고민이 되신다면 이런 과색소 침착을 해결하는 방법. 기미 색소 레이저를 통해서 외음부의 색소침착을 상당히 완화시킬 수 있는 만큼 너무 고민하지 마시고요. 오셔서 상담하시면 한결 더 아름다운 외음부로 가꿀 수 있으니 고민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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