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외음부 피부염(가려움증) 어떻게 예방할 수 있나요?

먼저 첫 번째, 생활습관 관리예요. 우리 여기에 대해서 다 잘 알고 있는데 아래쪽에 가급적이면 꽉 끼는 의복 착용을 피하자.

그 대표적인 게 팬티스타킹 그리고 코르셋 같은 걸 들 수 있는데요.

이 팬티스타킹. 현대 여성들의 어떤 필수품이라고 할 수 있는데 사실은 더 좋은 거는 밴드스타킹이라고 그러죠.

허벅지까지 오는 스타킹을 입은 다음에 멋진 가터벨트로 딱 이렇게 클립으로 찝는 게 오히려 이런 외음부 피부염이 자주 생기는 여성한테는 더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그래서 꽉 끼는 의복 착용을 피한다. 그리고 가급적 아래 통풍이 잘 되도록 하고 그리고 면 속옷을 입는 게 예쁜 나일론 레이스 속옷보다는 훨씬 더 이점이 있어요.

그리고 또 하나 너무 열심히 씻는데 내가 제발 아래 좀 스페셜하게 케어하지 말라고 여러 번 말씀드리거든요.

선생님,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요? 라고 할 때 제발 특별한 걸 이용해서 특별하게 관리하려고 하지 마세요라고 하는 게 제 답이에요.

아무거나 쓰지 마시고요. 잦은 세정 또한 오히려 외음부 피부염을 악화시키는 그런 하나의 요인이 됩니다.

그리고 너무 열심히 씻지 않는 것뿐만 아니라 향료가 들어있는 이런 향기 나는 것들로 과도하게 씻는 세정하는 거를 습관을 피해야 되겠고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실은 스트레스 관리도 하나의 방법이에요.

내가 딱 정자세로 오랫동안 앉아있는 이런 행위를 반복하게 되면 실은 외음부 피부염이 더 심해질 수밖에 없겠죠. 그리고 무엇보다 힘들면 병원 가아죠.

Q2. 외음부 피부염(가려움증), 어떤 진료를 받게 되나요?

외음부가 가려워도 병원에 가면 뭘 할지 몰라서 무섭단 말이야. 자, 먼저 뭘 하냐 하면요.

첫 번째로 외음부 가려움증의 원인이 되는 여성의 질염이 없는지 확인하게 돼요.

가장 흔한 건 칸디다질염을 들 수가 있겠고요. 또한 일부 세균성 질염도 이렇게 외음부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맨 처음 이런 질염이 동반되지 않았는지 보는 게 굉장히 중요해요.

왜? 질염부터 치료해야 가려움증을 근본적으로 없앨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봤더니 질염도 별로 없는데 이렇게 외음부 가려움증이 심하다, 피부염이 심하다라고 할 때는 그때는 피부과적 검사와 치료로 넘어가게 됩니다.

보통 알러지 검사라고 그래서 혈액으로, 혹은 패치테스트라고도 하는 이런 알러지 검사를 할 수 있고요.

너무 조직변성이 심해서 이게 혹시 피부암인가? 하고 의심이 될 정도에는 조직검사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검사를 한 다음에 치료를 하게 되는데요. 

Q3. 외음부 피부염(가려움증) 치료

물론 질염이 있을 때는 질염 치료를 해야죠. 그리고 피부염이 있을 때는 다양한 피부염에 대한 치료를 하게 됩니다.

먼저 그 첫 번째로 스테로이드를 들 수 있어요.

그렇게 심하지 않을 때는 약한 강도의 스테로이드를 외음부에 바르는 것부터 시작을 하는데요.

외음부 가려움이 너무 심하고 병변 변화도 매우 심하다라고 할 때는 좀 강도가 높은 스테로이드를 사용을 하기도 하고 먹는 약을 복용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열심히 치료를 했는데도 너무 가렵다라고 하면 우리 국소적인 스테로이드 요법을 쓰기도 해요.

그게 뭐냐 하면 우리 얼굴에 이렇게 왕여드름 나거나 그러면 일명 염증주사라고 하는 걸 놓잖아요.

마찬가지로 이런 트리암시놀론이라는 스테로이드 주사를 병변 내 주사요법을 통해서 외음부 가려움증의 치료를 하는 경우도 있어요.

하지만 스테로이드 주사를 할 때는 너무 무분별하게 사용하면 오히려 피부 위축을 초래하고 피부가 더 약해질 수 있기 때문에 너무 잦은 주사요법은 사실 권하지 않고요.

효과가 정말 드라마틱하게 좋았는데 나는 이게 없으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너무너무 크다라고 생각되는 경우에만 한 달에 한 번 정도 권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했는데도 나는 너무 가렵고 선생님, 약물도 스테로이드도 정말 저는 하고 싶지 않아요라고 하는 경우에는

요즘 산부인과에서는 플라즈마라고 하는 치료를 합니다.

플라즈마 치료란 기계 관리의 일종인데요.

플라즈마는 뭐 나중에 또 설명 드릴 기회가 있겠지만 피부장벽을 복구하고 피부에 어떤 2차적인 염증반응을 좀 해소하고,

또 아토피 피부염이라든가, 이런 가려움증을 덜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스테로이드 사용에 제한이 있거나 아니면 너무 반복되는 외음부 염증이 심할 때는 하나의 대안으로 사용될 수도 있습니다.

자, 여기까지 우리 외음부 피부염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가려움증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요. 근처에 또 산부인과 선생님들,

또 피부과 선생님들 많이 계시는데 무분별하게 아무거나 바르지 말고 아무렇게나 씻지 말고 반드시 의사의 상담을 받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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