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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y Life
Dr.조혜진의 어니스트TV : 어니스트여성의원
산부인과전문의가 알려주는 '생리통 완화 꿀팁' | 진통제 잘 먹는 법, 피임약
0:00 ◾ Opening
0:13 Q.생리통을 완화하는 방법은?
3:56 Q.생리 때마다 진통제를 먹어도 괜찮을까요?
8:24 Q.그래도 생리통이 조절되지 않는다면?
#생리통 #생리통완화 #경구피임약
Q. 생리통을 완화하는 방법은?
생리통 완화하는 방법이 굉장히 다양해요. 일단 첫 번째로는 비약물적 치료가 있겠고요. 두 번째는 약물적 치료가 있겠죠. 비약물적 치료는 일반적인 생활습관의 관리, 혹은 금연. 왜? 흡연을 하면 자궁으로 가는 혈류가 더 허혈 상태를 초래하기 때문에 이런 혈류 개선을 위해서 금연을 반드시 권하고요. 전반적으로 운동도 도움이 된다고 되어 있어요. 어쨌든 운동을 하면 자궁 내에 프로게스테론이라는 호르몬 증가를 유발하고 또 하나 여러 가지 염증성 분비물을 줄여서 바로 생리통 완화에 도움이 된다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가장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게 배에다가 핫팩 대는 거예요. 일부 논문에는 이 배를 따뜻하게 하는 이런 치료만으로 이부프로펜이나 아니면 나프록센 같은 진통소염제만큼, 특히 엔세이드라고 하는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만큼 효과가 좋았다. 또 심지어는 아세트아미노펜이라고 하는 타이레놀보다 배에 찜질하는 게 더 도움이 되었다라고 하는 논문도 있으니까 손쉽게 일단은 배를 따뜻하게 하는 방법도 추천을 드리고요. 일부 건강기능식품들 복용으로 이 생리통을 좀 완화한다고 알려진 것들이 몇 가지 있어요. 먼저 첫 번째로는 저지방 채식주의 식단. 그러니까 좀 야채, 과일을 많이 섭취하고 그리고 지방질 섭취를 줄이는 것도 일부 생리통에 도움이 된다라고 알려져 있고요. 우리가 간단하게 그 매일매일 유제품 섭취하는 걸로도 생리통이 감소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건강기능식품 중에서 일명 비타민E 복용. 이거를 생리하기 하루 전부터 생리 한 2, 3일째까지 하루에 500유니트 매일 복용을 하거나, 아니면 200유니트씩 2번 복용을 하는 걸로도 일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비타민B1 하루에 100밀리그램, 비타민B6 200밀리그램씩 복용하는 것도 일부가 도움이 된다라고 하고요. 또 오메가3로 알려진 피시오일 섭취도 일부 도움이 된다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다음 또 손쉽게 할 수 있는 게 바로 진저파우더, 이 생강가루인데요. 매일매일 2그램 복용하는 걸로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되었다라고 하는 논문도 있고요. 또 일부 논문에서는 생리하기 직전에 고용량의 비타민D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되었다라고 하는데 이 비타민D는 지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부족해도 문제지만 사실 너무 과량으로 섭취해서 자칫 잘못하면 독성을 유발하면 안 되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비타민D도 우리 생리통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니까요. 약물 복용하기 싫은 여성들은 이런 건강기능식품도 한번 시도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다음 이런 이제 일반적인 치료, 고식적인 치료로 안 될 때는 약을 먹어야죠. 약은 일반적으로 이제 1번 진통소염제 들 수 있고요. 두 번째로는 이제 이걸로 안 될 때 쓰는 호르몬 치료를 들 수 있습니다. 먼저 진통소염제는 우리가 흔히 알려진 엔세이드, 즉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로 알려진 이부프로펜, 혹은 나프록센 계통을 들 수 있습니다. 사실 2022년 2월 이전에는 메페나믹 애시드라고 하는 일명 폰탈이라고 하는 것도 많이 섭취를 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2022년 2월 이후로 생산이 중단됐기 때문에 이런 약제는 이제 선택 사항이 아니고요. 이부프로펜이나 나프록센 같은 것들은 자궁수축 물질인 프로스타글란딘 합성을 억제하여 바로 이 진통 효과를 나타내는 걸로 되어 있고요. 이런 계통의 엔세이드, 즉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가 일명 타이레놀로 알려진 아세트아미노펜보다는 훨씬 더 효과가 좋은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뭐 타이레놀 먹었는데 진통 잘 조절되시는 분은 그냥 드셔도 됩니다. 뭐 타이레놀 먹으면 안 되고 꼭 이런 엔세이드만 복용해야 된다는 건 아니니까요. 나한테 잘 맞는 그런 진통소염제를 복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Q. 생리때마다 진통제를
먹어도 괜찮을까요?
진통소염제는 생리통의 약 70에서 90%까지 완화하는 걸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여성들이 진통소염제를 복용하는 걸로 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대부분 가지고 있는 편견이 선생님, 이거 너무 오래 먹으면 내성 생기는 거 아니에요? 이거 저 너무 오래 먹으면 나중에 불임 되는 거 아니에요? 심지어 이런 말씀들을 하시는데요. 진통제 많이 먹는다고 절대 불임되는 거 아니고요. 또 은근히 이게 별로 내성하고는 상관없어요. 그리고 만약에 내가 진통소염제 양이 점점점 는다면 이건 단순히 이런 진통제의 내성이 아니라 보다 더 근본적인 기질적 원인에 기인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산부인과 선생님이랑 다른 원인에 의한 생리통은 아닌지 감별해 보셔야 하고요.
또 이런 진통소염제를 복용할 때 팁이 있어요. 아플 때까지 그냥 정말 내가 죽겠다 싶을 때까지 참고, 참고, 참고, 참아서 한 알 먹는 것보다는 이미 통증이 나타나는 시작 즉시 복용하는 게 좋고요. 특히 생리통이 심한 여성들, 그 중에서 생리주기가 굉장히 일정한 여성들은 생리가 시작되기 하루 이틀 전부터 바로 이 진통제를 복용하면 오히려 프로스타글란딘의 합성을 저해해서 훨씬 더 적은 용량으로 효과를 나타낼 수 있어요. 그러니 제발 통증 참고, 참고, 참다가 나중에 프로스타글란딘이 확 많아진 다음에 조절하려고 하지 말고요. 미리부터 복용을 해서 이 프로스타글란딘 합성을 억제하고 진통도 조절하고 또 일상생활을 편하게 할 수 있는 팁이니까 너무 참고 참다가 진통제 복용하는 그런 일은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진통소염제로 안 될 때 이러한 여성들이 문제예요. 약이 점점 늘어나서 4알, 6알, 8알 뭐 하염없이 먹는데도 통증은 조절 안 되고 산부인과 갔더니 다른 원인은 없습니다. 자궁, 난소 깨끗합니다. 아휴, 나 장도 괜찮고 다른 문제도 없는 여성. 그다음으로 우리가 고려할 만한 게 바로 호르몬 치료인데요. 호르몬 치료는 크게 2가지 경구피임약 복용이 있고요. 두 번째로는 피임기구 삽입을 들 수 있습니다. 먼저 젊은 여성들한테 큰 부작용 없이 할 수 있는 게 바로 이 경구피임약의 복용인데요. 경구피임약은 그냥 약국에서 우리 판매되는 21일치 이런 경구피임약도 일부 효과는 있습니다. 왜. 자궁내막을 좀 얇게 만들고 또 프로스타글란딘 합성을 좀 억제하는 효과는 있거든요. 하지만 생리통이 심한 여성들은 가급적 휴약기를 짧게 갖는 게 이 생리통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즉 21일짜리 경구피임약은 휴약기가 일주일이나 되는 반면 일명 병원에서 처방을 받는 야즈나 클래라 같은 경우는 28일 복용이고요. 야즈는 휴약기가 4일밖에 안 되고 클래라는 이틀 정도밖에 안 되기 때문에 오히려 28일짜리 약물이 훨씬 더 도움이 된다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특히 야즈는 생리통 경감에 도움이 될 수 있다라는 이 사항으로 식약처 허가가 나 있는 상태고요. 또 클래라는 생리양을 감소시킬 수 있다. 즉 생리과다의 치료제로 사용될 수 있을 만큼 굉장히 안전한 약이기 때문에 너무 고통 심한데 도저히 진통소염제로 컨트롤 안 되는 여성분들 이런 경구피임약 복용을 산부인과 전문의 선생님과 상담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두 번째 호르몬 치료로 바로 이식형 피임제를 들 수 있어요. 왜. 이식형 피임제 중에서 아무나 되는 게 아니라 레보노게스테롤이라고 하는 일명 프로게스틴이 함유된 바로 이 피임기구를 들 수 있는데요. 그 대표적인 게 바로 미레나예요. 미레나는 생리통 경감에 심지어 보험 적용이 될 만큼 나라에서도 허가 난 상황이기 때문에 이것저것 해도 나는 도저히 생리통이 조절이 안 된다 하는 여성들은 미레나 같은 이 자궁 내 이식장치를 삽입을 고려할 수 있고요. 또 사실 허가사항은 아니지만 젊은 여성들, 특히 임신한 적 없는 여성들은 이 자궁 내 장치 삽입하는 거를 굉장히 꺼리는 경우가 있어요. 그리고 왠지 자궁 내에 뭐를 삽입한다고 그러면 괜히 걱정이 되시는 분들은 임플라논이라고 하는 이 피하형 이식형 그런 피임기구도 일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프로게스틴 함유한 즉 레보노게스테롤 함유한 이 피임기구는요. 자궁내막을 얇게 만들고 또 자궁 내의 자궁수축 물질인 프로스타글란딘 합성을 일부 억제하기 때문에 이런 생리통의 경감에 도움이 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정 조절이 안 되는 여성들은 이런 피임기구 삽입에 대해서도 산부인과 전문의 선생님과 상담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그래도 생리통이 조절되지 않는다면?
자, 이렇게 했는데도 사실은 해결점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요. 아주 일부 여성이긴 하지만 아까 말씀드린 자궁내막증의 경우에 꼭 초음파로 확인할 수 있는 거. 뭐 혈액검사로 모두 다 확인할 수 있는 건 아니거든요. 그래서 증상이 조절되지 않는 매우 심한 이런 생리통을 가지고 있는 여성들은 일부 여성의 경우 진단적 복강경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그러면 자궁 안의 상태, 우리 복강 안의 상태를 면밀히 관찰할 수 있기 때문에 아주 극심한 통증이 있다면 이제 이런 시술들, 그러니까 이런 수술들을 우리가 고민할 수 있고요. 또 내가 어떤 경우는 내가 진통제 먹으면 처음에 먹으면 잘 조절이 되는데 이번에 너무 바쁘고 약도 없어서 놓쳤어. 하시는 분 있어요. 그런데 너무 아파 죽겠어. 하시는 분들 걱정하지 마시고요. 얼른 병원에 달려오세요. 병원에 오시면 간단하게 엉덩이 주사로도 통증을 조절할 수 있는 방법도 있고요. 또 경우에 따라서 심한 경우에는 수액 제제로 오늘 내일을 편하게 우리 좀 누릴 수 있는 그런 방법들도 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집에서 혼자 묵히지 마시고 병원에 달려오셔서 산부인과 선생님과 이 통증 조절에 대해서 상담하시면 좋겠습니다.
매달 오는 생리, 맞아요. 어떤 여성들한테는 별거 아닐 수 있지만 어떤 여성들한테는 내가 이 생리 좀 안 하고 싶다 할 만큼 굉장히 고통스러운 그 며칠이 될 수 있습니다. 더 이상 고민하지 마시고요. 산부인과 선생님이랑 상담하셔서 어떻게 내가 이 매달 오는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 그 솔루션을 찾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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