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성관계 경험 없는데 질염 걸릴 수 있나요?

우리 친구들이 질염은 성병이다 이렇게 착각하는 경우 많아요. 그렇지만 그게 아니에요. 성병은 성매개성 질환 즉 성관계를 통해서 나타나는 질환을 성병이라고 하는 거고요.

질염은 넓은 의미의 질에 생기는 모든 염증을 말해요. 그러니 내가 독감 감기 뭐 이거 구분하기 힘들지만 어쨌든 뭐 아무것도 안 해도 내가 감기 걸릴 수 있는 것처럼 질염도 성관계 없이도 얼마든지 생길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심했다든가 잠을 못 잤다든가 너무 극도로 다이어트 했다든가 이렇게 여러 가지 면역력이 떨어지는 환경에서 누구나 생길 수 있는데요. 바로 질에 있는 유익균과 유해균의 밸런스가 깨지는 경우에는 누구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그렇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냄새가 너무 심하고 너무 외음부가 가렵고 또 냉 색깔이 이상하게 나와요. 너무 노랗거나 그러면 갈색으로 나와요 하는 경우는 이거는 반드시 병원에 오셔서 치료를 받으실 걸 권합니다.

Q. 냉이 많고 속옷이 자주 젖는데, 괜찮은 건가요?

어렸을 때는 냉이 나와요. 속옷에 젖는 게 사실 정상이에요. 가끔 엄마가 나는 속옷이 깨끗한데 너는 왜 이렇게 속옷에 뭐가 묻어나니라고 핀잔을 주시는데요.

어머님도 젊었을 땐 다 그랬어요. 나이 들면 분비물이 줄어드는데 젊은 시절에는 매일매일 속옷에 일정 부분 냉이 나오는 게 정상이고요. 게다가 배란기에는 콧물 같은 마치 계란 흰자 같은 끈적끈적한 점액질의 투명한 액체가 굉장히 많이 나와서 속옷을 적시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냉이 많다고 다 질염은 아니니까 너무 염려 마시고요. 하지만 냉도 많으면서 색깔도 안 좋고 냄새나 가려움증에 다른 증상을 동반한다면 특히 성 경험이 있는데 더더욱 그렇다면은 빨리 병원에 오실 걸 권해요. 특히 성 경험이 있는 여성은 질염 증상이 있으면 당연히 병원 와 와야 되고요. 질염 증상이 없더라도 저는 항상 강조합니다. 한 파트너당 한 번의 검사는 해라 STD 검사를 말하는데요.

나에게 초래되는 여러 가지 질병의 원인이 바로 이런 성관계로 들어올 수 있는 그만큼 성 경험이 있는 청소년 분들이 불편감이 있다라고 하면은 그 증상이 크던 작던 간에 반드시 산부인과 오셔서 다른 문제는 없는지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Q. 질에서 냄새가 나는데, 질염인가요?

질에서 냄새 난다고 다 질염이라고 할 순 없어요. 약간 시큼한 냄새가 날 수 있는데 냄새 중에서 중요한 거는 비린내 오징어 과자 같은 냄새, 또 약간 썩은 달걀 같은 냄새 그리고 내가 뭔가 이전하고는 달라진 냄새가 난다라고 하는 거는 이건 질염일 수 있습니다. 특히 성 경험이 있는 녀석은 더더군다나 중요한 성병의 사인일 수 있기 때문에 냄새가 심하다면 며칠 푹 자고 있어 오시고 했는데도 좋아지지 않는다면은 빨리 병원에 오실 걸 권해요.

Q. 질염은 저절로 낫지 않나요?

물론 질염 심하지 않으면 저절로 낫는 경우 있어요

내가 요즘 너무 힘들었더니 분비물이 좀 불편해라고 할 때 잘 자 잘 먹고 많이 쉬고 하면은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뭐 반드시 병원에 달려오지 않으셔도 되는데요.
내가 해볼 걸 다 해봤는데 잘 안 된다라고 할 때는 제발 뭔가 이렇게 인터넷이나 아니면 드러그 스토어에서 혼자 해결하려고 뭘 구매해서 해보려고 하지 마세요. 특히 질안에 삽입하는 무슨 제재를 이용한다던가 질레를 손가락까지 넣어서 깨끗하게 씻는다던가 우리 엄마가 소금물로 살살살 씻어보래요라고 해서 그런다던가 이렇게 알려지지 않은 무분별한 방법으로 내가 질을 치료하려고 하는 과정이 오히려 더 증상을 악화시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통해서 나아지지 않는 염증이라면 그래서 아직까지 불편하다면 빨리 병원에 오셔서 제대로 된 치료와 검사를 받으실 걸 권합니다

Q. 산부인과, 몇 살부터 가야 하나요?

산부인과를 몇 살부터 가야 된다는 기준은 사실 없습니다. 미국에서는 13세, 15세에서는 산부인과 진료를 권한다라고 하는데 우리나라는 좋은 기회가 있어요. 바로 언제냐면은 12세, 13세에 자궁경부암 예방 접종을 받으러 갈 때 이때 아주 적기입니다. 그래서 그때 초경을 시작한 친구들도 있고 초경을 아직 시작하지 않은 친구들도 있는데요. 초경을 시작하지 않은 친구는 선생님 저 이제 저의 2차 성징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한번 한번 체크해 보실 걸 권하는 데 아주 좋은 기회이고요. 또 초경을 시작한 우리 청소년기라면 내가 지금 이런 생리 패턴을 가지고 있는데 이런 정도의 생리통인데 이런 건 정상인지 선생님하고 상담받을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예요.

그래서 물론 소아과 선생님이 적절히 잘 상담을 해 주시고 있는 걸로 알고 있지만 사실 산부인과 전문의가 있는데 네 자궁경부암 예방 접종은 산부인과에서 맞아야 되지 않겠어요 그래서 누구나 다 12, 13세에서는 무료 자궁경부암 접종이 여학생들한테 이루어질 수 있는 만큼 산부인과에 오셔서 나의 2차 성질과 나의 생리에 대해서 한 번쯤 상담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성 경험이 있는 청소년은 언제든 오실 걸 권합니다. 사실 청소년기에 성 경험을 하게 되면은 물론 나도 처음 그 친구도 처음 이렇게 미숙한 성관계에서 이루어진 경우 성관계를 했는데 아무 증상이 없어라고 하는 경우에는 조금 다소 시기가 늦어질 수 있겠지만 나이가 몇 살이든 간에 성 경험이 이루어진 경우에는 내 자궁 난소에 특별히 위험을 초래할 만한 그런 성매개성 질환은 없는지, 그리고 나의 성관계에 있어서 주의사항은 뭔지 반드시 산부인과 선생님이랑 상의하셔서 안전한 성관계를 하실 걸 반드시 권합니다.

Q. 10대는 산부인과에서 어떻게 검사하나요?

산부인과를 가야 되긴 하겠는데 너무 두려워요 하는 청소년들 굉장히 많을 거예요. 그래서 정말 100번 200번 생각하고 차마 엄마한테는 말 못해서 친구 손잡고 오는 친구들도 있고요. 그리고 혼자 와서 말도 못하고 쭈삣쭈삣거리는 친구들도 있는데 도대체 내가 얼마나 아픈 검사를 하게 될지 또 어떤 검사를 하게 될지 전혀 이 정보가 없기 때문에 더 불안해하시는 거 같아요. 성 경험이 없는 청소년은 함부로 내진을 하거나 기구를 질안에 삽입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프게 하는 치료는 검사는 없고요. 경우에 따라서 만약에 질안에 기구를 넣어야 된다고 하더라도 작은 면봉 정도 삽입 하는 정도지 큰 기구를 삽입하는 경우는 없어요.

그리고 부득이하게 초음파를 보는 경우라 하더라도 청소년기에는 대부분 복부로 또 정 부득이한 경우는 항문으로 이루어지는데 이 또한 여러분께 충분히 설명드리고 어떤 검사를 할지 충분히 상의하고 하게 되기 때문에 전혀 걱정하고 오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편안한 어니스트가 있습니다. 여러분 정말 그렇게 불안하시다면 언제든지 오셔서 상의하시면 되고요. 또 선생님 저는요 검사는 못 하겠고요. 좀 상의만 드리고 싶어요라고 하더라도 언제든지 산부인과는 열려 있기 때문에 절대 걱정하지 마시고요. 편안하게 방문하시면 여러분의 소중한 자궁 난소 또 질을 위해서 다 준비된 산부인과 전문의니까요. 걱정하지 마시고 오세요.

 Q. 산부인과는 꼭 부모님이랑 같이 가야 하나요?

산부인과 진료가 부모님의 동반이 반드시 필요한 건 아닙니다. 미성년자도 얼마든지 진료를 받을 수 있는데요. 가끔 내 정보를 엄마가 알게 될까 봐 걱정하는 친구들이 있어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의료법상 14세 이상이면은 내 동의가 없으면 그 누구도 그 부모님이라고 할지라도 내 의료 정보를 같이 열람하거나 확인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14세 이상인 경우에는 혼자 진료를 하더라도 내 정보가 부모님한테 함부로 가거나 누구랑 공유하거나 다른 사람이랑 말하거나 이런 거 아니기 때문에 걱정 말고 병원에 내원하시면 좋겠고요. 물론 14세 이전 또 아주 어린 친구들이라 하더라도 엄마랑 같이 안 왔다고 진료를 함부로 하지는 않아요. 그런데 14세 이전에는 아무래도 미성년자라고 내 모든 정보가 부모님과의 같이 상의를 통해서 이루어져야 될 만큼 걱정되시면 부모님이랑 오시고요. 엄마 아빠 바빠서 같이 못 간대요 하는 분들 얼마든지 있어요.
우리 아들 딸도 그랬답니다. 네 그런 경우에는 혼자 오셔도 얼마든지 진료를 할 수 있으니까 걱정 말고 병원에 오시면 될 것 같아요.

Q.피임약 먹으면 여드름에 좋다는데 진짠가요?

찾아보니 피임약이 여드름에 좋다는데요. 선생님 저 여드름 많이 났어요. 피임약 먹을까요? 하고 오는 분들도 있는데요. 물론 피임약에는 이 남성 호르몬을 억제하는 성분이 있는 그런 피임약이 있어요. 일명 야즈라고 말하는 어 에티닐에스트라디올이라고 하는 에스트로겐 제제와 드로스피레논이라고 하는 프로게스틴 제제가 같이 병합된 이런 제제는 일부 여드름을 감소시키는 수 있다라고 그 효과 효능이 입증돼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한 여드름을 줄이기 위해서 광고 피임약을 권하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을 것 같아요. 내가 생리불순이 있다든가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 있다든가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극심한 월경전 증후군이 있다든가 그러면서 여드름도 동반된 경우에는 사실 좋은 치료제가 될 수 있어요. 그렇다고 무분별하게 피임약을 먹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반드시 산부인과 선생님이랑 상의하시고 이런 제재에 대해서 올바른 선택을 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영상을 보면서 아직까지도 산부인과 가는 게 망설여지나요? 선생님 얼굴 봤는데도 아직도 걱정되나요? 네. 염려하지 마세요. 다 여러분을 도와드리려고 계신 산부인과 전문의분들이고요. 그리고 여러분들의 소중한 이런 산부인과적 질환을 해결하는 데 있어서 무엇보다도 든든한 지킴이가 다 우리 산부인과 전문의예요. 걱정하지 마시고요. 진짜 염려된다면 어니스트가 있습니다. 염려 말고 달려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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