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성경험/자위와 소음순 비대가 연관 있나요?

Q. 소음순은 왜 커지나요?

자연적으로도 소음순은 커져요. 우리가 사춘기 이후에 2차 성징을 거치면서 소음순은 다소 커지고 색소 침착도 생기는 게 일반적입니다. 그래서 내가 뭔가 잘못하고 내가 관리를 못해서 소음순이 반드시 착색이 생기고 커지는 건 아니고요. 물론 다리 꼬는 습관하고는 좀 연관이 돼요. 그리고 다소 비만한 여성들이 소음순이 자꾸 맞닿고 마찰을 경험하게 됨에 따라서 이렇게 소음순이 다소 커지고 색소 침착이 생길 수는 있지만 모두 다 뭐 그런 건 아니고요. 내가 유전적인 원인을 생각할 수 있고요. 자연스러운 2차 성징 생각할 수 있고요. 여기에 일부 생활습관 때문에 소음순이 커지고 더 검어지게 되는 거죠. 또 만성적인 외음부 가려움증, 염증이 있어서 과도하게 자꾸 손으로 긁는 경우에는 이 착색뿐만 아니라 피부 변형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외음부 가려움증이나 외음부 병변이 있는 경우에는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노력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Q. 소음순 비대/착색 수술 없이 치료할 수 있나요?

소음순 크기가 별로 크지 않은데 단순히 좀 뭐 심하지 않은 착색이 있는 경우에는 레이저 치료나 일명 스케일링이라고 하는 피부 박피로도 어느 정도 소음순 착색을 해결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뭐 수술적 치료 없이 시술적 치료 없이 그냥 자연적으로 내가 뭔가를 노력해서 소음순 착색이 해결되는 건 아니고요. 그래서 무분별하게 무슨 카더라 통신을 이용해서 뭐 바르니 좋더라, 뭐 하니 좋더라. 하고 계속 이 외음부에 자극을 주는 행위는 오히려 피하셨으면 좋겠고요. 소음순도 굉장히 중요한 우리 여성의 하나의 생식기관입니다. 그래서 여기에 내가 의사의 상담 없이 무분별하게 도움이 되는 치료는 함부로 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Q. 소음순 크기와 색깔, 인종별로 차이가 있는 거 아닌가요?

인종별로 소음순 크기에 차이가 있는 건 아니에요. 하지만 색깔은 차이가 있겠죠. 아무래도 백인 여성은 동양 여성보다 조금 더 밝은 색깔의 소음순을 가지고 있고요. 반면 흑인 여성들은 동양인보다 훨씬 더 까만 소음순 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종적으로 우리 피부색깔 다르듯이 소음순 색깔도 다를 수 있지만 크기에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Q. 10대도 소음순 수술을 해도 되나요?

가끔 이제 미성년자, 즉 10대 중고등학생 청소년들도 이런 소음순 수술 상담을 부모님과 같이 오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실 크고 못생겼다고 수술해야 되는 건 아니에요. 그런데 일부 10대 친구들의 경우에 소음순이 너무 커서 이렇게 똑바로 앉아있는 게 굉장히 힘들어하는 경우도 있고요. 그러다 보면 소음순이 안 닿게 앉으려고 하니까 등을 뒤로 빼고 이렇게 허리를 동그랗게 말고 이상한 자세로 앉아있다 보니까 사실 허리 척추에도 무리가 가는 경우도 있고요. 또 오래 앉아있기가 힘들겠죠. 그래서 아무래도 학업에 좀 지장이 있어서 이 오랜 시간 장기간 앉아서 공부에 집중하는 게 힘들다 하는 여성도 있습니다. 특히 또 어린 여성의 경우에도 이 커다랗고 비대한 소음순으로 인해서 만성적인 질염에 시달려서 늘 가려운 질염, 냄새 나는 질염을 동반한다 하는 경우도 있어서요. 사실 10대 여성도 이런 소음순 수술이 뭐 꼭 불필요한 건 아니고요. 수술을 못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내가 너무 이것 때문에 고민을 하고 있다면 부모님과 같이 병원에 방문하셔서요. 내 소음순이 정말 수술할 정도로 문제가 있는지, 아니면 다른 해결책은 없는지에 대해서 먼저 진료를 받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