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기미가 더 많이 생기는 사람이 있나요?

기미 같은 경우에는 사실 원래 있었던 게 진해지기도 하고 새로 생기기도 하는데 어떤 분들이 좀 더 기미가 많이 생기게 되나요? 1번 유전력이 있을 수 있겠죠. 가족력이 있을 수 있고요. 또 아무래도 이전에 기미가 있었던 여성들이 좀 더 진하게 나타나기도 하고요. 또 아무래도 피부 타입에 영향을 받고요. 또 무엇보다도 호르몬 변화가 큰 영향을 미치게 돼서 임신 자체가 기미를 증가시키기도 하고요. 또 이전에 먹는 경구피임약을 복용하셨던 경우에도 이 기미가 더 증가할 수 있습니다. 또 뿐만 아니라 자외선, 그놈의 햇빛 우리 무시할 수 없겠죠. 그래서 아무래도 햇빛에 노출되는 빈도와 또 시간이 길수록 더 기미 색소는 진해지게 되겠습니다. 

Q. 임신 중 생기는 기미를 예방할 수 있나요?

그럼 이 기미 어떻게 예방할까요? 물론 제일 중요한 거는 바로 자외선차단제예요. 그렇죠? 우리 자외선차단제를 어디 놀러갈 때나 바르는 걸로 생각하시는 분들 아직 계신지 모르겠는데 놀러갈 때만 바르는 게 아니라 항상 실내에서나 실외에서나 SPF 지수 50 이상을 꾸준하게 덧바르시는 게 중요하고요. 사실 햇빛에 노출되거나, 아니면 장기간의 야외생활을 할 때는 2, 3시간 간격으로 열심히 덧바르는 게 필요합니다. 물론 임산부가 바로 이런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할 수 있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있는데 당연히 사용할 수 있고요. 산모라고 그래서 로션 안 바르는 거 아니잖아요. 마찬가지로 자외선차단제도 산모들도 얼마든지 바를 수 있는 만큼 우리 기미 색소를 좀 더 진하지 않게, 또 예방하기 위해서 자주 덧바르시길 권합니다.

 #피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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